엄마가 시골에서 공수해준 고구마.

가족들이 먹을거라서 모양은 머 그냥 그래도 맛은 끝내주는 고모표 고구마. 

워낙 작은 고구마라서 진짜 손가락 만한것도 있어요.

배고프던 차에 작은 오븐에 구워먹기로했죠.

옛날 난로에 구워먹던 생각도 나고 전기오븐이긴 했지만 냄새는 아주 그냥 ~ 상상이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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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작은 고구마는 휴지로 싸서 먹기엔 너무나 휙휙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어떻게 하면 안떨어지고 잘먹을 수 있을까? 종이로 만들수 있을까?

난 이 말만 했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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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빠르게 멀 만들어 온 동현! 휴지 심처럼 원통을 가져오다.

그런데 밑으로 슝 빠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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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게를 만들어서 먹으면 되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휘리릭 만든 은수는 얼굴을 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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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먹을땐 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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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뭍은 손으로... 허헉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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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도 대답없는 그대들이여~

돌아오라 따끈한 고구마의 품으로

이젠 먹을 생각도 않고 고구마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모양ㅋ

 

밑을 막는 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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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로 덕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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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손을 만들면 되요." 길랑이의 깜찍한 고구마 전용 가짜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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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손으로 이렇게 집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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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봐요 움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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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고구마 먹기

이젠 다 식어서 안뜨거운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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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장하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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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여러 개를 넣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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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하나로 행복해지는 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