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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그리기를 어려워해요

조회 수 4464 추천 수 0 2009.11.24 17:27:20

전에 5살때 그림을 올린적이 있는데 .....전엔 그리는걸 너무 쉽고 재밌게 그리던 아이가

 지금은 7살이지만 그리는걸 너무 어려워해요

어찌해야하는지.. 얼마전 이모 모습을 그린거예요

 사본 -img2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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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서

November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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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더 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는 이유는 많이 있겠지요.

그런데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왜 원하시나요?

아이가 행복하다면 그림을 그리지 않더라도 아무런 문제는 없을 텐데요.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도, 몰입하는 일들도 자주 변하게 돼있습니다.


다만 자신이 좋아서 스스로 하는 일들과 스스로 보내는 시간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이 그림이 아니라도 말이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 되었든 그것을 인정해주고 지지해주면 아이는 행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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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일

November 28, 2009
*.167.220.59

그림은 여전히 잘 그리는걸요?

 

예전에 올리셨던 동물원 드로잉이 생각납니다. 정말로 그림을 즐기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저절로 들게 하는 작품이었어요.

최근의 그림 한 장과 어머님의 말씀 한 마디로 뭐가 어떻다라고 섣부르게 추정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그림이란게 즐기는 행위에서 마음에 부담을 주는 무엇인가로 바뀐 것은 아닌가하고 관찰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혹시나 한 살 한 살 더 나이를 먹으면서 사실적인 표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게 된 것일 수도 있고요. 이럴 경우 관찰하는 재미를 붙이면 이전의 답답함이 오히려 성취감을 더 높일 수도 있지만, 그 고비를 못 넘기면 그림에 대한 흥미를 쉽게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장 바람직한 건 아이가 뭔가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는 것이 좋을텐데, 그것은 가르치는 행위로 얻어질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위의 이광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스스로 보내는 시간과 즐기는 일이 가능하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처방이라고 생각됩니다.  즐기는 것 속에서 극복하는 방법을 스스로 배우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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