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레 표현하는 아이의 그림은 하나하나가 아름답습니다.

잠시 종이에 머무르고  버려지기에는 아쉬운  아이의 사랑스런 그림이  엄마의 손과 마음으로 다시 펼쳐진다면

아이와 엄마가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작업이 될것입니다.

아이는 자신의 그림들을 한땀한땀 정성스레 표현 해가는 엄마의 모습에   자신에 대한 뿌듯한  자부심과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퀼트 작업은  패턴을 그대로 옮기는   작업이어서  다소 쉽긴하지만  자신의 이야기가 담기에는  부족하지요.

하지만 내 아이의  순수함과  재미난   상상력이 깃든 드로잉을  가지고  퀼트로 표현한다면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멋진 작업이 될게 틀림없습니다.

더구나 아이들의 드로잉은 퀼트로 표현하기에 너무도 완벽하거든요.^ ^

 

 이 작업은 맛미가 시작되면서 부터  늘 학부모와  하고 싶었던 작업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재태와 윤이를 만나면서  드디어 실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윤이가  처음 맛미에 왔을때 그린 나무는 제 조끼에 이렇게 옮겨져있답니다.

윤이의 나무 드로잉을 보고 어렸을적 제 딸아이가 그린 새와 잘 어울리겠단 생각에서   만든 조끼거든요.

조끼에는 윤이의 나무와 제 딸아이가 윤이 나이였을 때 그린 새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 멋진 새가 있는  조끼를 입고있으면

왠지 기분 좋아지면서  그 새를 그렸을때로 돌아가 있는듯한   묘한 향수를 느끼게합니다.

아마도  재태와 윤이 어머님도  그럴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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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세요  쉽죠?  

그림은 아이가 그리니  엄만  그림을 못그려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그린 그림 그대로 옮기면 됩니다. ^^


* 윤이는 바탕소 메인 창에 행복하게 날고 있는 새의  작가입니다.

그림에서도 보여지듯 윤인 너무도 밝고 사랑스런 아이랍니다.

외동인데도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심은 저에게 감동을 줄 정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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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가 그려낸 수줍은 듯 앙증맞은  달맞이꽃은

엄마의 여름 가방에서 다시 피어나게 될 거랍니다.

 

 


*  재태는 윤이의 말대로 공룡을 엄청 잘 그리는 아이입니다.

어쩌면 다음 작업에서는 저 공룡을 만날수도 있겠죠.^ ^

 바닷속 풍경은 더운 여름밤 재태의 이불이  되어

시원한 바닷속을 물고기들과 헤엄치게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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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태 요즘은 월드컵 영향인지  축구에 빠져있구요.  

 이그러져 날라가는 축구공

 들것에 실려나가는 부상선수,

  가운데 다리 올리고 있는 선수는 거의 김연아 수준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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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상의 윤이 어머니,

또렷한 무늬의  좀  다크하고  강한 색상의  천을 선택한 재태 어머니

아이들의  개성 만큼 다른 두 엄마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윽~~~~~~~~처음 재태 어머니의 바느질은 엉망이었답니다..^ ^;;;;;;;;;

손가락 두개가 들어 갈 정도로 엉성한 바는질 솜씨에  저는 수선공이 되었죠.ㅎ

증명사진을 찍어 뒀어야하는 건데    , 아쉽군요.... ㅎ

 

무지 무지 걱정스런  첫출발에서

하나하나 펼쳐지는 놀라운 발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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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본 작업을 위한 아주 기초 과정입니다.

왼쪽의 핀쿠숀과  큰 쿠숀( ,윤이 어머님 작품 , 직접 디자인 해서 만든것입니다)   만들기로 기초 과정 긑냈습니다.

다음 부터는  곧바로 최~~~~~고급 과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윤이가  사탕에는 구술을 달아 달라고  주문한 그림입니다.

작은 가방을 만들거구요,

큰 나무와  울타리, 고양이 ,작은 나무를들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합니다.

 윤이의 주문대로  표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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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의 그림대로  사탕에 구슬을  촘촘히 달았네요 ^ ^

구슬 달기 쉽지 않았을텐데  ....

헉  !   세어보니  ㅎ 그림보다 더 많이 달았군요, ㅎ 엄마의   마음입니다

유리 보석으로 장식된 고양이의 코와  다리,얼굴, 꼬리의 무늬까지 ....ㅎ

정성스런 바는질에서  윤이를 향한 엄마의 사랑이  넘쳐 흐름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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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양이가  웃고있으면 더 좋았겠어요"

"꽃무늬 울타리는 너무 예뻐. 꼭 맘에 들어요"라며 엄마 곁에서 신나 하는 윤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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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라클레스 장수왕풍뎅이가 들어간 재태의 그림입니다.

  나무 사이의 언덕은 처음엔 들죽날죽한 풀숲이었는데,

 재태에게   헝겊으로 표현 하기엔 넘 어렵다고 설명을 해 주니
뾰족뾰족한 풀숲 지우고,  쓱~~ 언덕으로 그려 주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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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줄기에  붉게 물든 잎으로 시작한 나무를 본 날

 예사롭지 않음을  알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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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 태양과 구름을 본 날은  넘~  행복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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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 !

장수풍뎅이  이빨까지...

가지런한 붉은 이,

푸른 머리의 하얀 꽃무늬

방울방울 꽃망울이있는 무당벌레 페션의 몸,

흰색과 빨강 줄무늬의  우아한  퍼프 소매가   넘~ 매력적입니다.

이렇게 멋지게 치장한  장수풍뎅이를 보신적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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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개성있고, 정성스럽고 멋지게  표현되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퀼트는 어떻게하는 것이라고  나의 방식대로 가르쳤더라면 이런 멋진 작품은 보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 제가  잔머리의 대가 거든요  "하면서 필요한 도구들도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해가면서  아이가 그린 모든것을 꼭

맞춰 표현해 매번  놀라움을 주었고 , 그래고  저 또한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우리는 가르치지 않는다'의  창작원리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아주아주  유효합니다. ^ ^

,
 


작품 완성되면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아이를  기다리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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