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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물을 만들 때 아이들이 우드락에 드로잉을 하면 항상 아쉬움을 느낍니다.

 

연필 가지고 종이에 드로잉 한 느낌을  따라오질 못하니 말이에요.

 

아이들의 연필 드로잉 그대로를 설치하는 수업~

 

이번 주간은 저의 모든 반에 종이 건축을 시도해 봤습니다.

 

 

7세에게는 너무 어려운가?

 

 

 

실험하듯 아이들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너희가 그린 그림을 종이 밖으로 꺼내서 세울 수 있을까?

 

'아니요, 못해요."

 

"세울 수 있는  비밀을 선생님은 알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비밀을 알려주고 나니

 

 

 

"아~ 그림을 4장 그리면 되네요."

 

보민이가 똑똑하게도 그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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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우고 싶은 그림을 그리라 했더니

 

홍우는 스포츠카를 그렸습니다.

 

 

이제 세워볼까?

 

글루건을 아직 무서워해  붙이는 것을 조금 도와주니

 

의외로 쉽게 작업하기 시작하네요.

 

레이싱카를 만드는데 몇 번을 실패하고

 

드디어 너무나 완벽한-자동차 밑까지 깔끔하게 처리한- 자동차를 만들어 냈습니다.

 

 레이싱 도로를 신이나서 그리고  차를 운전하는 놀이를 합니다

 

 

 

세밀하고 꼼꼼한 드로잉을 좋아하는 홍우는

 

이 수업이 너무 재밌나봅니다.

 

연신 재밌다고 방방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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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찬이는 아주 작은 꼬꼬마 기차를 그리네요.

 

보민이는 시원시원 매력적인 드로잉의 집을 그렸습니다.

  

 

 

즐거운 희찬이는 10칸 넘는 기차를 그렸다가

 

옆 면을 글루로 붙이는 것이 힘든지 꼬리를 싹둑 잘라버렸네요^^

 

 

보민이는 큼지막하고 아름다운 집을 지어 땅 위에 세웠습니다.

 

 

희찬이는 보민이와 어느새 합체~

 

보민이네 집으로 가는 기찻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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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하자고 꼬시고 꼬셔도 결국 의기 양양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는 남자  아이들~

 

보민이만 옆구리 꼭꼭 찔러서 전시하는데 성공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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