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잠수함창작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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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제는
먹는것 좋아하고,
뱀이랑 벌레가 젤 무섭고,
컴퓨터속 물고기들을 정~말 좋아하는 네살박이 랍니다.
저번주 까지는 귀염둥이 희수와 함께 작업을 했었는데,
희수를 너무 좋아해선지 장난이 너무 심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남자 네살과 여자 네살은 많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오늘은 민제와 둘이서만 하는 수업입니다.
그리기 보다는 만들기를 더 좋아하는 민제를 위해서 찰흙으로 이런 저런 모양을 만들어 놓고
민제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으로 수업은 시작 되었습니다.
저번에 종현이가 사십분을 넘게 반복했던 "마늘짜개로 찰흙실 만들기"를 보여 주었더니
민제도 한 열 몇번을 반복 하더군요.
어찌하나 보려고
마늘짜게에는 들어가지 않을만큼의 커다란 찰흙 덩어리를 주어 보았더니..

잘 하죠?
저번 시간까진 거의 작업을 하지 못할 정도로 산만했던 민제였는데
이번에는 사십분 가까이 찰흙을 가지고 놀아 주었어요.
그리곤, 또 한참을 컴퓨터속 물고기들이랑 놀고
찰흙을 여기 저기 던져도 보고,
그렇게 한참을 맘대로 뛰어 다니다가
결국은 좋아하는 " 포크레인 " 에 꽃히더군요. ^^
그래서 남은 시간동안은 포크레인 만들기를 했지요.
이렇게 또 하루가 갔답니다. ^^



민재야~!! 민재야~!!
하며 귓가에 속삭이며 놀아주던 박지웅 선생님. 정확한 발음이 아니지만 뭐라뭐라 이야기를 계속 하던 민재가 생각 납니다.
지난번 선생님 얼굴에 뽀뽀를 해주며 선생님의 마음을 녹여놓은 멋쟁이 민재...